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당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수진당선인

제22대 국회의원 성남중원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위대한 성남중원 주민 여러분 감사한다. 사랑한다는 말씀을 올린다. 저에게 주신 이 뜨거운 사랑,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오늘 승리는 중원 주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본다. 자랑스러운 중원 주민들께서 이번 선거에 저 이수진을 선택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셨다"며 "거침없는 중원 발전을 선택해 주셨다. 오늘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열정을 가슴 깊게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 보낸 경고를 아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의 말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사랑하는 중원구 주민 여러분. 여러분의 이수진,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며 "성남의 심장 중원구. 다시 거세게 뛰도록 하겠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중원구를 만들도록 저의 혼신을 바쳐 일하겠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 성남시 중원구에서 7만3천661표(60.11%)를 받아 4만8천868표(39.88%)를 득표한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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