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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 국회의원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한 지 한 달을 갓 넘긴 정치 신예로서 매 순간이 위기였고, 매 순간이 고비였다"며 "오산 시민의 지혜와 용기, 격려와 응원 덕에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차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9.01%(6만7천619표)를 득표해 40.98%(4만6천955표)를 얻은 김효은 국민의힘 후보를 18.03%(2만664표) 차로 앞서 승리했다.
그는 "지지를 보내준 오산 시민에 이 승리를 받친다"며 "정권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오산 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22대 국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회로, 기후위기·저출산·펜데믹·경제위기·신냉전 등 거대한 지국적 위기들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2030년까지 동시다발적인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낼 정치적 합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차 당선인은 "다가오는 10년 그 어떤 도시보다 크게, 세게, 빠르게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오산으로 키우겠다"며 "AI·디지털·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들을 총망라해 경기 남부를 초연결로 묶어내 오산이 경기 남부 미래벨트도 끌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산은 초연결 경기도의 키스톤이 될 것,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설계도의 중추에 오산을 둬 오산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