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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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당선인은 "계양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게 중요한 책무를 맡겨주신 점도 감사드리지만 한편으로는 당 대표로서 지역선거에 100%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전국 지원을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 권해주신 점에 대해서도 참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그리고 민주당과 제게 원활한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지역 발전을 이뤄내달라는 책임을 부과하신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의 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역구인 계양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도 내세웠다.

그는 "제게 주어진 유권자의 요구대로 제가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계양으로 이사가고 싶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4.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5%를 얻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22년 송영길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며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계양구을에 입성했고, 이번 총선 승리로 재선 의원이 됐다.

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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