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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3일 경원선 전철 증편 방안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현재 비첨두 시간 배차 간격이 양주는 30분, 동두천은 최대 39분으로 전철 이용시 시민들의 불편함이 증폭되고 있다"며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전철 증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레일과 양주시, 동두천시 협의를 통해 셔틀열차 구간별 예상 운영계획을 토대로 운행구간 확정이 필요하다"며 "셔틀운행을 위한 시설물(스크린도어, 안내판, 선로 등) 개량 비용과 운영에 대한 소요 비용을 검토해 향후 한국철도공사에 셔틀열차 확장 운행구간 시설개량비 산출하는 대로 코레일, 경기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셔틀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코레일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동열차(6량 2대)를 활용해 양주에서 동두천 구간을 셔틀열차로 운행하면 시간당 1~2회 증편이 가능하게 돼 시민의 전철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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