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애
공영애 국힘 화성시갑 예비후보가 18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영애예비후보사무실

공영애 국민의힘 화성시갑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공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제 고향 화성시의 대변혁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불만과 지탄의 대상이 됐으며 주민의 삶에 대해 무관심하며 지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인사들이 선거철만 되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100만 명을 넘어 전국 5번째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에서 서남부 지역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라며 "경기도의원과 화성시의원으로서 풀 수 없었던 국가적 과제와 지역의 난제를 국회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예비후보는 "화성 서남부가 화성특례시의 중심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원천 봉쇄 ▶화성 서남부권 권역별 맞춤형 도시 개발 ▶서해안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하천과 저수지 부지를 활용한 산책로 확대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화성 서남부 순환버스 개설 및 버스 노선 확충, 행복택시 증차, 신안산선 조속 개통, 서해안선 개통과 연계한 교통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양호 준설, 하수처리장 증설로 수질오염 개선 ▶인구소멸 지역의 공공주택 및 공공요양병원 인프라 구축 ▶일, 육아,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대기업 투자 유치 및 소상공인, 지역기업, 농어업인, 전통시장상인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공 예비후보는 "약사와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 추구권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방문재활사업 대상의 확대, 정신건강 사업의 건강검진 항목 포함, 마약 오남용 방지책 마련, 청소년 관련 시설 확충, 공공요양원 설립 등 ‘건강 100세, 행복 100세’를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영애 예비후보는 1963년 화성 향남 출생으로 발안초, 화성여중, 수원여고를 거쳐 덕성여대 약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제8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화성시의원(제8·9대)를 역임한 데 이어 화성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로 활동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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