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12일 서원주역에서 열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국토교통부에 강천역 신설과 GTX 노선의 여주 유치를 건의했다.

이날 침목 서명 및 시삽에 참여한 이충우 시장은 침목에 강천역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작성하고 국토부에 해당 내용을 요청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강천역 신설에 대한 내용을 침목에 작성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강천역 신설에 대한 내용을 침목에 작성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 시장은 “강천역 신설과 GTX 여주시 유치는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GTX 노선을 유치한다면 서울 도심과 여주까지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된다”며 “여주시가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약 9천309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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