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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화물차, 어디로 가야 하나] 차주·공무원 모두 요식행위… '차고지 증명' 투명화 시급

약한 처벌 탓 벌금 불구 불법주차'상승행위 불이익' 제도 강화하고차고지 활용 땐 인센티브 제공단순 서류절차 인식도 개선돼야현실성 있는 주차장 확대도 반드시인천지역의 무분별한 화물차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인천의 물류 현실을 인정해 주차장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차고지 증명제 무용론이 제기된 지 오래지만 행정기관이 실제 신고된 차고지를 점검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이 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화물
사회 최기주 2024.06.26 20:41
[넘치는 화물차, 어디로 가야 하나] 차는 많고 주차장은 적고… 차고지 증명제 '유명무실'

최근 화물차 주차장이 화두에 올랐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이에서 ‘화물차 주차장 소송’이 불거지면서다. IPA가 2022년께 연수구 송도5동 아암물류2단지 일대에 402면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인천경제청과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화물차 주차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난제다. 화물차는 많고, 주차장은 부족하고, 주차장 조성은 주민 반대에 막히고 있다. 갈 곳 잃은 화물차는 다시 거리로 나와 불법주차를 일삼는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2회에 걸쳐 인천지역 화물차 주차 현황과 문제점, 해결책을
사회 최기주 2024.06.25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