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상 최대 193석민주연합 등 범야 200석안팎 예측200석땐 대통령탄핵절차도 가능국힘은 최대 100석 사실상 참패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권 심판론을 정면에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선거는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권의 중간 선거의 성격이 강했는데, 결국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열망이 거야심판론을 내세운 여당보다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범야권이 개헌에 필요한 200석 안팎을 차지한다는 출구조사가 나왔지만,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끝내 저지한 것으로 예측된다.이날 오
벚꽃과 함께 시작된 22대 총선이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치열했던 4.10 총선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의석을 포함해 178∼197석을 얻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10일 4·10 총선 개표소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발견됐다며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 계양과 서대문, 종로 등 전국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며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 등"이라고 했다.황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철저히 감시해달라"고 촉구했다.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기까지 여·야 내 굵직한 이슈들이 민심을 흔들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사건부터 대통령실의 ‘의과대학 증원’ 갈등까지 다양한 변수들로 판세가 엎치락뒤치락 요동쳤다.먼저, 새해부터 이 대표 피습으로 비상에 걸렸던 야당은 선거기간 후보들의 편법 대출·아빠 찬스·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지난 1월 2일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찾았다가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다.정치권에선 이 사건을 ‘증오 정치’로 규정하고 이 대표에 대한 동정 여론을 보냈다. 하지만 이와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1천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50대가 311만7천556명(22.51%), 40대가 216만7천505명(15.65%), 70대 이상이 207만3천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이다.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로 155만9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가 맞다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더 시급한 과제로 본 게 아닌가 싶다. 개표가 진행중이라 더 지켜봐야 하겠다"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후보는 10일 오후 10시께 계양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출구조사 결과 및 개표상황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는 배우자 강윤형씨와 이천수 후원회장이 동행해 원 후보의 곁을 지켰다.이날 오후 6시께 공중파 3사 방송국이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 이 후보가 56.1%로 원 후보(43.8%)를 12.3% p 앞선 것으로 집계되며 원 후보 캠프는 침통한 분위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의 의석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정치 전문가들은 제3지대 중 가장 늦게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이 같은 흥행이 윤석열 정부와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10일 방송 3사(KBS·MBC·SBS)·JTBC 출구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1~15석을 거머쥘 것으로 예측됐다.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 주장과 연계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유권자가 윤 정부의 검찰 독재같은 모습을 보여준
인천의 제22대 총선 투표율은 65.3%로 집계되면서 광역시·도 17곳 중 12위에 머물렀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투표현황을 보면, 인천 전체 유권자 258만2천765명 중 65.3%인 179만5천1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우편과 관내사전투표 인원을 합친 값이다.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옹진군으로 72.2%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강화군 70.3%, 연수구 69.3%, 계양구 68.7%, 동구 68.5%, 남동구 64.7%로 집계됐다.이어 부평구 64.5%, 서구 64.1%, 중구 63.0% 순이었다. 미추홀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이로써 32년 만에 역대 총선 중 최대 투표율을 달성했다.10일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된 수치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최고치로,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p 높다.15대에서는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
4·10 총선과 관련해 인천에서는 선거관리원이 폭행당하는 등 다사다난한 모습이 보였다.인천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그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계양구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2장의 투표용지 중 1장을 기표소 밖으로 갖고 나오려다 선거관리원과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도 이날 인천에서는 선거와 관련해 총 46건의 투표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은 이중 5건을 조사 중에 있다. 41건은 종결 처리됐다.앞서 강화군에서는 한 마을 이장이 유권
인천지역 제22대 총선 투표함이 드디어 열렸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을 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개표가 진행된 인천지역 선거구는 9곳이다.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2%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벌인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개표율은 19.38%다. 득표율은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 60.03%,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38.89%, 구본철 무소속 후보는 1.07%다.경합지인 동구·미추홀구을 개표율은 16.73%로,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 52.91%, 남영희 민주당 후보 47.08%로 집계됐다.또다른 경합지로 분류된 연수
10일 오후 6시 10분께 인천 계양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선거사무소.이곳에 모인 캠프 관계자와 당원, 지지자들은 이 후보가 상대 후보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10% 이상 폭으로 앞섰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를 터트렸다.이날 공중파 3사 방송국이 발표한 조사 결과 이 후보가 56.1%로 원 후보(43.8%)를 12.3% 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이 후보 뿐만 아니라 인천 14개 지역구 중 10곳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유력해지며, 이날 이 후보 캠프에는 시간이 흐를 수록 많은 당원과 지지자가 찾아들며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