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인천지역의 관전 포인트는 세대교체와 인물교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인천의 민심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였기에, 총선을 네 달 앞둔 현재 지역 내 민심을 살펴볼 때 세대와 인물을 교체하기엔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다.386세대는 청년 시절부터 각종 권력을 쟁취해 오며 기득권이 됐지만, 현재 이들은 실력있는 후배를 키우지 않고 오히려 싹을 밟을 때도 있다고 지역정가는 탄식하고 있다.이 때문일까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도 20대는 커녕 30·40대에서 총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히(?)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예정인 개각과 맞물려 대통령실·정부 인사들의 총선 차출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부처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으로 복귀해 대구 달성에서 3선 도전 가능성이 크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개각 단행 시 지역구인 강남을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 상황에 따라 내각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박민식 국가보훈부·원희룡 국토교통부·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도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비례대표 1번부터 수도권 험지 출마, 선거대책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론이 거론된다.장미
경제정의실천연합의 국회의원 자질 검증에서 부적절 기준을 최소 1가지 이상 충족한 인천 국회의원이 전체 13명 중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316명(의원직 상실 포함)을 대상으로 자체 자질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자질 검증은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저조한 상위 10명과 본회의·상임위 결석률 상위 10명, 사회적 물의로 인한 제명·탈당·퇴직·사직자, 전과자, 부동산·주식 과다 보유자 등 7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3일 인천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원 장관이 총선에서 험지 출마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계양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원 장관의 계양을 출마설은 최근 중앙당에서 이슈인 동시에 인천에서도 원 장관이 한동안 인천의 계양구와 서구 지역을 다녀갔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출마 유력설이 꿈틀대고 있다.또한 계양을 지역은 계양갑보다 호남 출신의 유권자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1년 4개월 간의 정무부시장직 임기를 마무리하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이 부시장은 20일 인천시청 전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구권 출마를 통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난제를 앞으로 풀어가겠다"는 포부를 보였다.앞서 이 부시장은 지난해 7월 21일 취임을 시작한 이후 1년 4개월 동안 부시장직을 수행해 왔다. 그러다 이 부시장은 지난 6일 서구을 출마를 선언하며 부시장직 사임 의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이에 이 부시장은 "특히나 서북부권 쪽은 그동안 교통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왔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절차의 첫 단추인 선거구 획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출마를 준비하는 인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특히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달여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에서 이뤄지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공전하고 있어 정치신인이 자신을 알릴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15년 6월 개정된 공직선거법 제24조의2에 따르면 국회는 국회의원 지역구를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해야 하지만,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남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변인은 31일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남동갑이냐, 남동을이냐 말들이 많았는데, 남동을 선거구로 정리가 된 듯 하다"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동을 선거구는 과거 인천의 대표적인 격전지였으나, 서창지구 입주 등 3040세대가 늘며 민주당 우세지역이 됐다.하지만 현재 윤관석 의원이 ‘돈봉투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등 무주공산이 되면서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전 남동을 국회의원인 이원복
유정복 인천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천시 정무직 3인방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용균(63) 시 정무수석과 손범규(54)·박세훈(54) 홍보특보는 30일 인천시청 전국기자실에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대표 도시 인천이 새로운 기로에 있는 이 시점에 역사적 사명을 많이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의 인천시 슬로건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 뜻을 두고 나간다"고 밝혔다.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조 수석은 정유섭 전 의원을 이어 부평구 갑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다.조 수석은 이날
내년 총선에서는 인구수 변동에 따라 하남과 화성, 인천 서구 등에 국회의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인구가 상한 인구보다 많아 ‘분구’ 대상이 되는 경기도내 지역구가 하남, 화성을 제외하고 9곳으로 나타났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인구가 늘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 초과 선거구는 18개다.공직선거법상 지역 선거구 획정 기준일인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 상한은 27만1천42명, 하한은 13만5천521명이다.하남은 인구가 32만6천496명으로 상한 인구수보다 5만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