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꺼내든 ‘스타의원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 경기도 내 지역 정가에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지역구를 바꿔 험지로 평가받는 수도권에 출마하더라도, 큰 영향력을 끼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들 사이에선 인요한 위원장의 스타의원 수도권 출마론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험지 출마론 주장이)나오게 된 배경은 혁신위의 ‘희생을 통한 변화’를 키워드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라면서도 "혁신위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남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변인은 31일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남동갑이냐, 남동을이냐 말들이 많았는데, 남동을 선거구로 정리가 된 듯 하다"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동을 선거구는 과거 인천의 대표적인 격전지였으나, 서창지구 입주 등 3040세대가 늘며 민주당 우세지역이 됐다.하지만 현재 윤관석 의원이 ‘돈봉투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등 무주공산이 되면서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전 남동을 국회의원인 이원복
유정복 인천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천시 정무직 3인방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용균(63) 시 정무수석과 손범규(54)·박세훈(54) 홍보특보는 30일 인천시청 전국기자실에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대표 도시 인천이 새로운 기로에 있는 이 시점에 역사적 사명을 많이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의 인천시 슬로건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 뜻을 두고 나간다"고 밝혔다.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조 수석은 정유섭 전 의원을 이어 부평구 갑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다.조 수석은 이날
3선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열세 지역인 수도권 출마를 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중진들을 험지로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일각에선 친명과 비명계로 쪼개진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험지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실제로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화성을), 조응천 의원(남양주갑)과 친명계인 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등은 이 대표의 험지 출마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장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CBS라디오에서 "(
내년도 4·10 총선에서 여주·양평선거구를 지역구로 정한 국민의힘 이태규(59) 국회의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양평 양동면 출신의 이 의원이 내년도 제22대 4·10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 지역구인 여주·양평선거구에서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문한 재선의 이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여주·양평을 지역구로 결심한 이 의원은 27일 양동면에서 열린 ‘제27회 양평을미의병추모제’에 참석한 데 이어
김대만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정찬민 지역구 용인갑 출마 준비전지현 행정관 안양동안을 고심제22대 총선이 6개월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이 줄줄이 자리를 떠나며 ‘배지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특히나 참모진들은 ‘총선 바로미터’이자, 121석이라는 최다 의석을 가진 수도권에 몰려든다.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20일 퇴임했다. 그는 징역형을 받아, 직을 박탈당한 정찬민 국민의힘 전 의원의 지역구인 용인갑에 출마를 준비 중이다.전지현 홍보수석실 행정관도 용산을 떠났다. 전 행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의 ‘민심 바로미터’로 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공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30%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진 수도권 차출론’에 대한 무게가 쏠린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39.37%, 9만5천492표)를 17.15%p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참패 책임으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가 모두 사퇴했으며, 이 여파가 ‘윤 대통령 책임론’으로
제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의석 확보를 위해 경기도로 출격한다.이들 다수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친명 대 비명’ 간의 공천 전쟁이 예고된다.9일 경기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절 당시 성남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지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화성을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화성을은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이원욱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곳인데, 진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공천 다툼이 이뤄질 전망이다.광명을에선 강성 친명계인 양이원영 의원(비례)
유권자 수 1천400만 명에 육박하는 경기도에 국회의원 의석 수가 59개가 몰려있어 제22대 총선의 승부처로 꼽힌다.이런 상황에서 도내 대도시 중 고양갑·성남분당갑·수원갑·용인갑에 출마를 고심하는 후보자의 하마평이 무성하다.특히 각 당의 거물급 인사 등판설이 제기되는 만큼, 지역정가가 크게 들썩이는 상황이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기준으로 도의 유권자 수는 약 1천360만 명이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 수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도내 유권자 수는 더 늘어날 공산이다.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내년 총선에서는 인구수 변동에 따라 하남과 화성, 인천 서구 등에 국회의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인구가 상한 인구보다 많아 ‘분구’ 대상이 되는 경기도내 지역구가 하남, 화성을 제외하고 9곳으로 나타났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인구가 늘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 초과 선거구는 18개다.공직선거법상 지역 선거구 획정 기준일인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 상한은 27만1천42명, 하한은 13만5천521명이다.하남은 인구가 32만6천496명으로 상한 인구수보다 5만5천
내년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내 정치판의 지각 변동이 예측된다.대통령실 참모진과 전 정부의 중앙부처 출신 등 거물급 인사들이 속속 ‘배지 전쟁’에 뛰어들면서다.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과 김진표 국회의장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을 지낸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수원갑에 도전장을 던지며,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맞대결을 예고했다.따라서 수성고 선후배 간의 의석 쟁탈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함께 했던
용산대통령실 총선 차출설 무게 대부분 PK지역 대거 공천 예측 최대격전지 경기도지역 급부상'용산 총선 차출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와 수부도시인 수원시에 거물급 여권 정치인들이 몰려들고 있다.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일부 참모들의 내년 총선 차출을 요청했으며, 윤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참모진 일부는 경기도행이 유력시되고 있다.우선, 인천미추홀갑·서울서초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의정부갑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전 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