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7009부대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 사진=구리시청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7009부대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 사진=구리시청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21일 제7009부대와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군 장병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생명지킴이 교육과 알코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추후 장병들을 위한 '우울과 알코올 등의 정신건강 선별검사',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마음안심버스 운행' 등을 통해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문영 제7009부대 대대장은 “군 장병의 건강한 육체와 정신건강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웅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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