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간호사회가 안산시에 실버카 45대를 기증하며 이민근 시장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간호사회가 안산시에 실버카 45대를 기증하며 이민근 시장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간호사회가 관내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실버카 45대를 안산시에 기증했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 간호사회가 지난 21일 시청에서 노인성 질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실버카’ 45대(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실버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시 25개 동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미 안산시 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 외부와 소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다니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꾸준히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주시는 안산시 간호사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시 간호사회는 회원 수 2천500여 명의 간호사가 가입해 활동 중인 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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