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사진=안산시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시화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됐던 만큼 시화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 전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와 함께 K-water가 참여해 시화호권의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추진 ▶시화방조제 법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 건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개 시는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건의문에도 서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RE100 이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인 시화방조제 법면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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