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이색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운영
구리시가 관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물놀이장에서 여름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구리시청

구리시가 이색 어린이 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오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곳에 마련됐으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등 5곳에서 가동한다.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마련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장의 용수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1일 1회 용수 교체, 휴장 시(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저수조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의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에 적합하도록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각한 기후변화와 여름철 열섬현상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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